대한축구협회가 7월 7일 차기 축구 국가 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내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울산 HD 구단 측 또한 축구협회와 협의를 거쳐 홍명보 감독이 울산을 떠나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감독직을 수락하는데 있어서 많은 이야기와 우려와 유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걱정을 잘 이겨내고 앞으로 축구대표팀을 그가 어떻게 이끌어갈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2026년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이 끝나도 감독직을 이어갑니다.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임기가 보장됩니다.
< 한국축구의 영웅!! 2002년 월드컵 4강이라는 신화 안에서 함께했던 홍명보 감독! >
홍명보 감독의 자라온 환경, 선수시설과 감독 시절의 업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홍명보 감독 자라온 환경
홍명보는 1969년 2월 12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였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주목받는 축구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후 프로 축구 선수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2. 홍명보 감독 선수 시절
홍명보는 1989년에 K리그의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를 했습니다.
그는 중앙 수비수로서의 뛰어난 실력으로 팀의 수비를 견고하게 지켰고, K리그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손꼽히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의 대표팀 경력도 화려한데,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1994년 미국 월드컵,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참가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이 4강에 오르는 기적을 이뤘고, 홍명보는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는 대회 후 FIFA 월드컵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으며, 2002년 FIFA 월드컵 브론즈볼(3위)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홍명보는 2004년에 현역에서 은퇴하며 선수로서의 화려한 경력을 마감했습니다.
3. 홍명보 감독 스토리
홍명보는 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을 이끌며 감독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팀을 동메달로 이끌며 지도자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포항 스틸러스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도전이자 그가 선수 시절을 보냈던 팀으로 복귀했기에 감독으로서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특히 2021년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진출하여 아시아 무대에서도 강팀임을 입증했습니다.